

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2안타로 3타점을 수확한 가운데, 동료 선발 투수 딜런 시즈는 생애 첫 노히트게임을 달성했습니다.
김하성은 오늘(26일)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.
결승 타점을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.223에서 0.226으로 올라갔고 타점은 46개로 늘어났습니다.
김하성은 1회 초 만루 기회에서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3타점을 수확했습니다.
김하성은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타를 쳤습니다.
샌디에이고는 1회 초 김하성의 타점 이후 점수를 뽑지 못했지만, 선발 시즈의 완봉 역투로 3대0으로 승리해 5연승을 달렸습니다.
시즈는 9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무안타 무실점으로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습니다.
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는 휴스턴의 로넬 블랑코에 이어 두 번째 노히트 게임입니다.